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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쟁2

사북항쟁 39년···“인간답게 살아보자” 잊혀진 광부의 절규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가 ‘기억을 말한다-사북항쟁’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항쟁에 참여했던 광부들과 진상규명에 힘썼던 이들을 불러 1980년의 이야기를 다시 들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연구소 내에 설치된 ‘풀뿌리기억저장소’의 사북항쟁 프로젝트 사업 일환이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4290600025 사북항쟁 39년···“인간답게 살아보자” 잊혀진 광부의 절규 “광부도 사람이다. 인간답게 살아보자.” 1980년 4월 강원 정선군 사북읍, 당시 국내 최대 민영 탄광이던 ... news.khan.co.kr 2019. 7. 5.
5.18기록관 포럼 이날 포럼에 토론자로 참여한 김정한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도 "1990년대 말 이후 국가폭력에 대한 비판이 강조되고 피해자 보상 문제가 결부되면서 5·18 연구와 담론이 '저항'에서 '희생과 피해'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며 "어쩌면 사전기획설은 국가폭력에 의한 광주의 '희생과 피해'를 부각시키려는 심리와 정서를 반영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 연구교수는"사전기획설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 광주의 저항"이라며 "가해-피해 관점에서 진상규명도 중요하지만 5·18의 대의는 '저항'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수부대는 '부마지역 학생소요 사태 교훈'에 의거해 초기부터 잔혹하게 진압하면 상황이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예상과 달리 저항하는 학생과 시민의 수가 늘어나자 11.. 2019. 7. 4.